태권도 경기도무덕관고수회(회장 남목현)가 지난12일, 경기도시흥시에 위치한 용 장어구이에서 짙어가는 가을의 단풍과 소래산 정기를 듬뿍 받으며 50여명의 회원이 무덕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 [단체사진]
▲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흥(갑) 함진규 국회의원, 조원희 시흥시의회 의원, 김병수, 박종성 고문, 김홍기, 김진호, 홍명유 자문위원, 이준희, 권영호, 이정세 부회장, 강 훈 수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 [대한민국 용 그림의 대가로 손꼽히는 봉룡·유천 정대봉 화백]
▲ [정대봉 화백이 용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대한민국 용 그림의 대가로 손꼽히는 봉룡·유천 정대봉 화백이 초청이 돼 경기도무덕관의 발전과 복을 비는 용 그림을 직접 그리는 장면이 연출돼 뜻깊은 모임이라는 평을 참가자들로부터 받았다.

▲ [왼쪽부터 남목현 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경기도 시흥(갑) 함진규 국회의원, 조원희 시흥시의회 의원]

특히 서화영(성우전기 대표)운영위원의 헌신적인 봉사로 모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참석자들로부터 고마움의 박수세례를 받기도 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1945년 광복절 직후 황 기 사범님이 창설한 무덕관의 줄기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원조 무덕관의 깊은 뜻을 잘 받들어 기리기를 희망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 했다.

또한 남목현 회장도 “경기도 무덕관 동문회에 보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 활성화가 되길 기원하며 특히 젊은 회원들이 많이 모여 선후배간의 유대강화를 두텁게 하길 바란다.”면서 동문회 모임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무덕관 경기도 동문회는 무덕관의 전통을 계승하고 무도의 기술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회원간 친밀한 결속을 다져 가족적인 분위기의 단체를 이끌어가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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