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결혼발표, 비 “그녀는 최고의 선물”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을 발표했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 드리지 못한다.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 깊게 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가수로 컴백한 비도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비는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고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비는 끝으로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가을에 광고 촬영으로 만나 그 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5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