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경찰서는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구모(41)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 구씨의 혐의는 뭔가요?

=. 구씨는 지난 4일부터 7일 사이 여주시 소재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돌면서 주인이 없는 집을 골라 창문을 뜯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3천6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그는 초인종을 눌러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죠?

=. 네, 그는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었는지 확인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구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뭔가요?

=.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사이버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손을 댔다"며 "그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도 붙잡아 형사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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