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늑대 박정은 화끈한 펀치 TKO’ 승

▲ [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임소희 파운딩 장면.

 

▲ [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임소희선수 응원 장면.

‘꼬마늑대 박정은 화끈한 펀치 TKO’ 승

[뉴스캔-우용희기자] 'XIAOMI ROAD FC 037 XX 대회가 11일 그랜드힐튼 호텔(서울 홍은동)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로드 FC 37’ 경기는 격투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내최초로 열리는 여성부 7경기와 영 건스 8경기 총 15경기가 그랜드 힐튼호텔 특설 링에서 열렸다.

▲ [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임소희 테이크 다운 장면

◇우슈공주 임소희 데뷔전 아쉬운 패 후 일본 하나 데이트를 압도한 경기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마음고생 날린 첫 승을 신고했다.

▲ [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임소희 킥 적중 장면.

임소희는 하나 데이트와 아톰급(-48kg)에서 격돌해 초반부터 케이지 중앙을 점령하고 상대를 몰아붙이며 킥과 펀치에 이은 1라운드에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연속 파운딩으로 1회전을 우세하게 종료하고, 2라운드에서 거칠게 나온 하나 데이트의 킥 펀치를 잘 방어했고 2회 후반 테이크 다운이 이은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은 임소희는 데뷔는 아쉬은 패 이후 하나 데이트를 잡고 기분 좋은 첫승을 신고했다.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로 약 3년간 활약하며 제 7, 8회 우슈 청소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 우슈 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준비된 선수로 지난해 4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중국의 ‘산타 여제’ 얜 샤오난과 경기 중 눈 부상으로 아쉽게 패했다.

▲ [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임소희 파운딩 장면.

◇늑대 박정은 신예 박나영의 거센 저항 제치고 TKO 승리

▲ [-49.5kg 계약 체중 박정은 VS 박나영]경기장면.
▲ [-49.5kg 계약 체중 박정은 VS 박나영] 박정은 출전 장면.

ROAD FC에서 벌어진 국내 여성 파이터간의 최초 대결인 박정은(21·팀스트롱울프)과 박나영(프리짐)의 아톰급 박정은과 박나영의 대결은 박정은의 상대였던 샤마 디바이아의 부상으로 긴급 결정되어 박나영이 시합을 불과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투입돼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경험과 실력에서 앞선 평가를 받은 박정은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었으나, 박나영은 예상외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1라운드 박정은선수는 케이지 중앙을 점령하고 인파이터로 박나영은 큰 키와 리치를 활용 아웃복싱으로 응대하며 1회전을 대등한 경기로 종료하고, 2회전 들어서도 양 선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2분 30여초를 남기고 박정은선수는 오른손 폭 펀치에 이은 연속 펀치 가격 중 스텐드 상황에서 레프리 스톱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공식 2회전 2분 07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박정은이 승리했다, 박나영은 2001년생(만16세)의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선수로 비록 데뷰전에 패했지만 향후 여성 격투기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 [-49.5kg 계약 체중 박정은 VS 박나영]경기장면.

'경기 후 순천 Free GYM 김재현 관장은 스텐드 상황에서 다운 없이 TKO 선언을 거칠게 항의 했고, 경기 운영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 [플라이급 김태균 VS 왕더위]김태균 가격 장면.

‘로드 FC 영건스 32, 제3경기 플라이급 김태균 VS 왕더위의 경기는 박빙의 접전 끝에 김태균이 2:1로 판정승했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차례로 진행돼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38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밴텀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김민우]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남의철 VS 마이크 브론졸리스]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브루노 미란다 VS 난딘에르덴]

[미들급 쿠와바라 키요시 VS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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