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오는 31일 당 대선후보를 뽑는 전당대회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25일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강원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고요?

=. 특히 모래시계 공원 방문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오랜 수식어인 '모래시계 검사'처럼 원리 원칙을 지키고 불의에 항거하는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기반인 대구에서 표밭다지기에 나선다죠?

=. 김 지사는 26일 책임당원 현장투표에 대비해 대구시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역시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앞두고 전화 등으로 득표전을 벌일 예정이며, 김진태 의원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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