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확인 결과 유상무가 암센터에서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이 맞다”며 “오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대장암 3기라고 해도 수술만 잘되면 괜찮다고 한다. 소속사도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코엔스타즈

유상무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앗 결국… 존경하는 기자님. 저 사진 좀 밝은 걸로...부탁드려요”라며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꼭 웃겨드릴게요”라고 글을 올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겪으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조사에 임해 왔다. 이후 지난 해 12월 해당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유상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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