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박병호, 경쟁자들 따돌리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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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박병호, 경쟁자들 따돌리는 게 우선"
  • 박상욱 기자
  • 승인 2017.04.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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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목표를 이루려면 마이너리그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게 우선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미네소타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독자와의 문답코너에서 마이너리그에서 한창 진행 중인 지명타자 경쟁과 이들의 빅리그 콜업 시기를 다뤘다면서요?

=. 박병호의 빅리그 재입성 전망과 관련한 독자의 질문에 MLB닷컴은 먼저 "박병호는 트윈스의 지명타자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유력한 후보"라면서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야 한다"고 평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올해 스프링캠프 직전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방출대기 조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와 지난해 4년간 계약한 박병호의 신분은 졸지에 마이너리거가 됐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참가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불펜 강화를 이유로 시범경기에서 팀 내 타율, 홈런, 타점 1위를 달리던 박병호를 개막전 25인 로스터에서 지웠습니다.

-. MLB닷컴의 전망대로 현재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빅리그에 다시 올라가려면 미네소타 구단 보유 선수를 뜻하는 40인 로스터에 진입해야 한다고요?

=. MLB닷컴은 시범경기에서의 발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케니스 바르가스가 미네소타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됐기에 지명타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로체스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린 전 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 벤 폴슨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네소타의 지명타자 선택지가 다양하므로 박병호가 이들을 실력으로 눌러야 빅리그에 올라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박병호는 시즌 타율 0.375에 3타점을 올렸다죠?

=. 홈런은 없지만, 2루타를 3방 쳤습니다. 폴슨은 타율 0.444에 홈런 3방, 8타점을 수확했고, 바르가스는 타율 0.333에 홈런 없이 2타점을 올렸습니다.

박병호에게 지금 필요한 건 홈런과 타점입니다. MLB닷컴은 미네소타가 선발투수진의 안정을 확인하고 투수를 현재 13명에서 12명으로 1명 줄이는 시점에 지명타자를 로스터에 추가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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