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3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 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내륙 5mm 내외입니다. 전날 유입된 황사 때문에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나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 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 다만 수도권, 강원 영동, 충청권, 전북,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예보됐으며, 아울러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날씨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