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원식품연구소(소장 이숙경교수)가 충남의 향토표준식단을 개발하기위해 음식의 고장 전주를 방문하는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충남도의 역점사업중 하나인 [향토표준식단] 개발은 최근, 국민생활수준 향상과 주 5일제 실시로 인해 관광객 증대 및 식생활 패턴의 다양한 변화에 따라 외식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충남지역 음식점 대부분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군별 특색 식단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고객이 먹고 남을 만큼 많은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어 낭비요소가 산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제조·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이를 브랜드화할수 있는 고객 만족의 「향토표준식단」 개발·보급하고자 충남도가 팔을 걷어 부쳤다.

충남도의 이같은 계획에따라 다원식품연구소를 자문교수단으로 선임,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 우리 고장의 특색 있는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간소한 상차림의 「향토표준식단」을 개발하여 음식업소에 보급하는데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다원식품연구소는 성공지역의 음식문화를 벤치마킹하고자 사비를 들여 충남도 공무원을 비롯 식품관련교수등 10여명이 지난 3일 음식의 고장 전주를 방문하여 전북음식문화를 성공시키는데 산파역을 한 신동화 교수(식품위생 심의위원장)를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53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백제문화음식을 발굴하기위해 지난 5일에는 밤 10시가 넘도록 부여와 공주지역을 를 탐방하기도 했다.

다원식품연구소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본다.

     [이지폴뉴스]   천안일보-황인석기자   hins11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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