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죠?
=.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습니다. 5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지만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날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해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요?
=. 네, 맞습니다. 또한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 0.5∼1.0ｍ, 동해 앞바다 0.5∼2.5ｍ로 일겠으며,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0.5∼2.0ｍ, 동해 먼바다에서는 1.0∼3.5ｍ로 일겠습니다.
김재협 기자
easypol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