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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과 여야 내각인사 충돌 '협치 & 독선'

추미애,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vs 정우택, 문재인 정부의 일방통행식 독선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 장덕수 기자l승인2017.06.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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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29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협력과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특히 두 정상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것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번 방미를 통해 두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이고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양국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야당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는 인사청문회와 관련 야당을 향해 국민의 분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묻지마 반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노골적으로 새 정부를 발목잡는 구태를 계속하면 새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의 분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일자리 추경'과 관련, "야3당이 일자리 민생추경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키로 합의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은 버틸 힘조차 없다고 호소했지만 야3당에게는 아직 버틸 힘이 있나 보다"며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대한민국의 국가서비스 질 향상,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등 일석삼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문 대통령이 전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국회가 스스로 품격과 권능을 포기하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특히 자유한국당에 대해 "대통령과의 회동에도 불참하고 상임위 초대에도 불참했다. 사실상 협치를 거부하는 이해 못할 행동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음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강행에 대해 발끈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강조한 협치는, 말은 협치라 하고, 행동은 마음대로 하는 '위장협치쇼'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한국당은 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제1야당으로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일방통행식 독선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야3당 공조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발표한 15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13명이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현 정권 창출에 기여한 공신"이라며 "친문·코드·보은 인사고, 어디에도 대통합·대탕평 노력은 찾아볼 수 없다. 시민단체 정부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무인기의 성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촬영과 관련해 "매번 이렇게 뚫리기만 하는 안보망에 한숨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국방정책 책임자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거취에 대한 용단을 내리기를 권유한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당당히 할 말을 하든지 아니면 무대책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려오든지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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