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한국 주가 상승률은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하락률도 거의 최고여서 기록을 세우는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 17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2,361.65를 보여 지난해 말보다 16.5% 올랐다면서요?

=.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중 한국보다 주가가 더 상승한 곳은 인도(16.7%) 정도입니다. 한국 다음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은 곳은 필리핀(16.4%)이며, 그다음으로 홍콩(16.2%), 베트남(14.4%), 독일(10.5%), 인도네시아(9.1%), 대만(9.0%) 순이었습니다.

-. 또 미국(8.1%·다우존스), 일본(3.8%), 태국(2.0%), 중국(0.9%) 등으로 이어졌다죠?

=. 그렇습니다. 아울러 미국 나스닥지수는 14.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 한국 코스닥은 6.1%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며 대세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는데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그 열기가 무척 뜨거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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