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 지 33년 돼 안전등급 'D 등급'을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죠?
=.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에 자리한 가락삼익맨숀은 1984년 12월에 지어져 33년이 지난 노후 주택입니다.
오금로와 양재대로가 교차하고, 지하철 5호선 방이역에 가까운 데다가, 남쪽에는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 이곳은 현재 936가구에서 부대시설 포함 16개 동 1천650가구로 재건축된다고요?
=. 네, 시는 "단지 안팎 녹지 공간을 드나드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공공기여로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짓는 계획을 담았다"며 "건축계획은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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