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농업기술센터가 도시 인근 들판에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다양한 쌀농사를 한곳에서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만들었습니다.

-. 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다양한 고품질 벼 품종들의 생육 특성을 한곳에서 직접 비교 관찰할 수 있는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죠?

=. 네, 그렇습니다. 교육장은 생산자인 농민들의 왕래가 잦은 센터 인근 전하동 들판에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시내에 가까워 소비자인 시민도 눈에 띄는 곳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쌀에 대한 호감을 유도했습니다.

-. 이곳에 심은 벼 품종은 영호진미, 해담쌀 등 일반벼 10품종과 백옥찰 등 특수미 5품종이라고요?

=. 백옥찰은 품명답게 백옥처럼 하얗고 찰지며 식감이 좋은 찹쌀현미 품종입니다. 전시용으로 직접 심어놓은 각 품종에는 생육 특성을 소개했습니다.

생육상황을 곁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특히 품종별 밥맛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죠?

=. 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에게는 어려운 쌀농업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 교육장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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