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이지폴뉴스]
지난 5일 오전 11시 25분 경 오클랜드 북부 1번 고속도로 상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황가레이 북쪽 37km 지점 토와이 인근 1번 고속도로 상으로, 북쪽으로 운행하던 한국인 관광객 탑승 차량이 차선을 넘어 반대방향에서 오던 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스랜드 경찰 대변인 사라 케넷(Sarah Kennett)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한 여성 운전자와 보조석에 탑승한 남성 승객은 모두 한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베이오브아일랜드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사고를 당하고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맞은 편에서 충돌한 차량과, 뒤 따르던 두 대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여섯명의 승객과 운전자 중 일부는 경상을 입고 인근 황가레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대부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은 현재 폐쇄되었으며, 경찰 조사팀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사망한 한국인 관광객의 신원은 한아름(27), 김형우(22)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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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조한철   directo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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