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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의원, "내우외환, 자중지란 빈 수레 요란한 홍준표 대표체제 실망스럽다"

"완장, 대표 대변인 혁신위 실패,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으로 새 혁신위 구성해야" 장덕수 기자l승인2017.11.06 16:24l수정2017.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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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로 꼽히는 자유한국당 이장우(대전 동구) 의원은 7일 성명을 내고 "홍준표 대표가 당을 또다시 혼란과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최근 홍준표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의 출당 조치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

이 의원은 "취임 100일을 지난 당 대표의 행보는 당 혁신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만 수여했을 뿐 국민정당으로써, 대안정당으로써, 수권정당으로써의 역할과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지지층 재건을 선언한 당 대표는‘강한 야당’을 내세웠지만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고 당을 ‘내우외환’을 넘어 ‘자중지란’ 지경까지 내몰고 있어 실망을 넘어 절망스럽기 까지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과 당원들과 동떨어진 채 역주행하는 당 대표의 일련의 처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촉구한다"면서 3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우선 박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 의원은 "1심 판결도 안 난 1호 당원인 전직 대통령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내쫓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며 "공당이라면 이런 중대 사안에 대한 당원들이나 당협위원장, 아니면 의원총회라도 한번 열어 의견 수렴이라도 거쳤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일반 당원인 전직 대통령은 ‘최고위 의결’을 거쳤어야 했다"며 "이미 정치적 사망 선고까지 받은 전직 대통령을 헌신짝 버리듯 내쫓는 당 대표의 처사를 국민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습니다.


두 번째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과의 통합을 반대했습니다.

이 의원은 "보수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당 대표가 국민도, 당원도 환영하지 않는 선거용 ‘정치공학적 꼼수 야합’에 매몰돼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분들은(탈당파) 친정집을 향해 “간신배”, “매국행위”, “십상시”, “가짜보수”, “청산 대상자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악담과 험담을 퍼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보수통합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대통합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자기희생과 고통도 감내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도 "다만 지방선거용, 정치 공학적 야합은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그 분들로 인해 자존심과 명예에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공식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김무성 전 대표는 20대 총선 공천 파동 및 참패의 장본인이자 지난해 당을 두 동강 나게 한 당사자로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및 정계은퇴 선언을 하고 입당하는 것이 올바른 처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셋째로 혁신위를 해체하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중심의 새로운 혁신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 대표에 충성하는 혁신위만 있고, 혁신안이 없는 작금의 당내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당 혁신위가 언제부터 당 대표의 ‘대변인’이자 완장 찬 ‘홍위병’이었는지 되묻고 싶을 뿐"이라며 "처절한 개혁은 공감하지만, 정략적으로 특정계파를 축출하는 것이 개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혁신위는 5차에 걸쳐 내놓은 혁신안은 국민과 당원이 공감하고 수긍할 만한 눈에 띄는 안이 없어 아쉽다"며 "기능을 상실한 혁신위는 당장 해체하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중심의 혁신위를 구성해 진정한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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