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명길 최고위원은 17일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부 출범 6개월 남짓 만에 비리 의혹으로 그만둔다는 건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첫 번째 업무가 아마 정무수석 후보자의 검증이었을 텐데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명길 최고위원은"그분이 받고 있는 의심과 혐의는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가 된 사실들"이라며 "알고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인지, 반대했는데 임명한 것인지 국민들은 그것을 알고 싶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명길 최고위원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를 임명 강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가 아주 힘이 든다"면서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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