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의 대회사]

[서울=TK TIMES/이지폴뉴스]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7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07 남한산성배 한국 실업태권도 최강전’이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실업태권도연맹 최고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21개 실업팀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해 주었다.
[코리언 타이거즈 시범단의 묘기백출]

한편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이 자리는 우리가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경기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참가선수와 관중들에게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래 있던 경기규정을 바꿔 한국 실업태권도연맹이 자체 개발한 원형 경기장에서 체급에 관계없이 팀별 5명의 선수가 출전 교체신호에 의해 선수를 수시로 교체할 수 있는 단체전 경기방식, 10초 내 공격, 3인조 지명전 등 다양한 방식의 경기를 도입, 박진감 넘친 재미난 경기를 이끌어 냈다.
[황영갑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선수들의 박력 넘치는 경례 장면]

한편 대회가 펼쳐진 경기장은 1m정도 높이의 경기장을 설치, 어느 위치에서나 관중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장하는 각 팀의 선수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스타일의 인사방식으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 대회 심판들의 복장 중 상위 등판에는 고유 등번호가 새겨져 있어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심판을 보도록 유도했다.
[날으는 선수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관중은 “태권도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다. 국내 경기에서도 이런 식의 경기방식을 채택 한다면 태권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전소감을 밝혔다.
[임원식 수석이 이끈 성남시립국악단]

김성칠 한국 실업태권도연맹 사무국장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앞으로도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며 국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태권도 경기력향상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이지폴뉴스]   TK TIMES 양재곤   ceo@t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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