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A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3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수표 등 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 그는 같은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일대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3대에서 총 56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습니다.

조사 결과 무직인 A 씨는 같은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했으며 그동안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죠?

=. 네, 그렇습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거지도 없고 누범 기간에 붙잡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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