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말 서울의 탁 트인 야외에서 패션쇼가 잇따라 열리는데, 서울시는 토요일인 9일 오후 7시 20분과 8시 50분 반포 한강공원 달빛 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서울 365-반포 달빛축제 패션쇼'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습니다.

-. 패션 브랜드 '참스'의 강요한 디자이너가 '페스티벌'을 주제로 개성 넘치는 의상을 선보인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패션쇼에 앞서 '젊음의 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5인조 여성 비보이 그룹 '레이디바운스'가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후 '디제이 강호'의 디제잉에 맞춰 경쾌한 스타일의 패션쇼가 진행됩니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차 없는 거리의 날'을 맞아 세종대로가 오후 2시 30분과 4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365- 차 없는 거리 패션쇼' 무대로 변신합니다.

-. '판타지 서울'을 주제로 '슬링스톤'의 박종철 디자이너, '두칸'의 최충훈 디자이너가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감성을 패션에 조화시킨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죠?

=. 네, 패션쇼에 앞서 광화문을 배경으로 국악그룹 '타고'의 대북공연이 진행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