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기획공연 '평화, 그리고 봄'을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습니다.

-. 이번 공연이 특히나 의미가 크다죠?

=. 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 더구나 공연에서 '농악무'를 볼 수 있다면서요?

=. 네, 맞습니다. 80분간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한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해 농경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농악무' 등이 펼쳐집니다.

아울러 경기도립무용단 관계자는 "상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남북 정상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들었다"라며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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