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외식 문화가 확산하면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사용되는 식자재 전문 주방 세제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은 4일 식자재 전문 주방 세제 '부라보'가 2012년 출시 이후 연평균 30%씩 성장하며 작년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면서요?

=. 부라보는 식자재 전문 주방 세제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식기와 조리기구를 세척하는 데 사용합니다.

식자재 전문 '애경락스'도 올해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월평균 35%의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주방 세제 규모는 2015년 1천420억원에서 작년 1천34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이런 현상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용 일반 세제 사용빈도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외식 문화가 퍼지면서 음식점의 식자재 용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죠?

=. 1인 가구는 작년 10월 기준 561만3천가구로 늘어났습니다. 외식산업 매출 역시 2015년 108조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생활패턴이 변화하면서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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