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는 여성 상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및 폭행)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 A씨의 혐의는 뭔가요?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고성군 내 한 술집을 찾아 30분간 술을 달라며 고함을 치고 주인 등을 밀친 혐의를 받습니다.
-. A씨는 이미 다른 곳에서도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했다면서요?
=. 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과 정육점 등 6곳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 A씨가 영업을 방해한 이유는 뭔가요?
=. 이와 관련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술을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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