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9일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돼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죠?

=. 그렇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아니겠지만, 낮에는 광주광역시 35도, 대전·전주 34도, 서울·청주 33도 등으로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습니다.

-. 이날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면서요?

=. 네, 맞습니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울러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1.5∼4.0m, 동해 1.0∼3.5m입니다.

 

▲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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