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태풍 북상하자 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

청와대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국가위기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 및 정부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면서요?

=.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솔릭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태풍 경로가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죠?

=. 이를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3차례의 영상회의를 개최했으며, 관련 사항을 문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