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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9절 끝나자 내부 결속 다지기 위해 분주

장덕수 기자l승인2018.09.13 11:18l수정2018.09.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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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9월 9일) 70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3일 보도했습니다.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기사에서 9·9절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군중시위와 새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청년들을 동원한 '횃불야회(夜會)' 행진 등을 거론하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공화국 창건 70돌을 승리자의 대정치 축전으로, 혁명적 대경사로 빛나게 장식하는데 크게 기여한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높이 평가하셨다"고 밝혔다면서요?

=. 이 매체는 이어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보내신 감사에는 전당·전군·전민이 주체조선의 제1국력인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경제건설 대진군에 박차를 가하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여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 나갈 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별건 기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및 중앙군사위원회가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방에 떨친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 신문은 그러면서 "위풍당당하고 위력막강한 불패의 대오들을 보며 우리 인민은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강군이 있기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조선은 끝없이 강대하고 융성번영할 것이라는 불변의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안았다"고 치켜세웠다죠?

=.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같은 내용의 기사를 각각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김 위원장 명의로 대내용 매체를 통해 9·9절 대내행사에 대거 동원된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군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9일 정권수립일 70주년을 기념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 및 군중시위을 비롯해 새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과 청년들을 동원한 '횃불야회(夜會)' 행진을 열며 경축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 북한

장덕수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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