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연소 문화훈장을 받았다.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전원 ‘RM(김남준),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뷔(김태형), 지민(박지민), 정국(전정국)’이 한류 및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으로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여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화관문화훈장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겠다”며 “아미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정부 포상제도로 대중문화의 역사를 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아래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

▲문화훈장

은관=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연기자 이순재, 가수 故조동진

보관=배우 김영옥, 작가 김옥영, 작곡가 김정택

화관=방탄소년단(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대통령표창=연기자 김남주, 가수 심수봉, 희극인 유재석, 가수 겸 작곡가 윤상, 모델 김동수, 스태프 故김벌래, 성우 이경자

▲국무총리표창=가수 강산에, 희극인 김숙, 연기자 故김주혁, 연기자 손예진, 연기자 이선균, 방송인 전현무, 가수 최진희, 성우 강희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가수 국카스텐, 연기자 김태리,가수 레드벨벳, 희극인 박나래, 스태프 강대영, 스태프 김미경, 작사가 김이나, 성우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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