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답방하면 우리 국민 환영 응당한 일"

9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어 관심을 모은 백두칭송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세종대왕상 앞에서 '꽃물결 대학생 실천단' 발족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칭송위원회에는 친북 성향 13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일 ‘결성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주권방송(http://www.615tv.net/) 홈페이지 캡처

백두칭송위원회는 20일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꽃물결 실천단' 결성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꽃물결 실천단은 앞으로 사진전, 단일기 배포, 단일기 뱃지 달기, 대학생·시민 환영단 모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은 평양 순안공항부터 평양 시내 그리고 능라도 5.1 경기장의 15만 명 평양 시민들에게 열렬한 환대와 환영을 받았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고 서울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면 우리 국민들도 환영해야 하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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