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 등 여야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 소속 의원 7명은 13일 저녁 국회의장 공관에서 모임을 갖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단신 농성 중인 것과 관련,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두 대표의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6선 의원인 문희상(경기 의정부시갑)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주영(5선.자유한국당.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부의장, 김무성(6선.자유한국당.부산 중구영도구)) 박병석(5선) 원유철(5선.자유한국당.경기 평택시갑) 이종걸(5선.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만안구) 정병국(5선.바른미래당.경기 여주시양평군)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금회는 문 의장이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찬 회동을 갖고 친목 도모와 정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모임이지만 이날은 연말을 맞아 국회의장 공관에서 부부동반 만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금회 합의사항

12월 13일(목) 저녁7시, 5선이상 의원들의 모임인 이금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박병석 의원의 제안으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모았다.
1. 우리 의원들은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단식을 즉각 중단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
2018. 12. 13.
문희상 의장, 이주영 부의장,김무성, 박병석, 원유철, 이종걸, 정병국(가나다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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