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 휴영제 대상 및 문광부장관상 김준형, 이이레, 서은솔 등 수상

 '2018 제9회 국제 청소년 평화 휴머니즘 영상공모제'에 김준형('나를 잊지마세요'/서울영상고등학교), 이이레. 서은솔(그림일기:비오는날/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이 평화휴머니즘 부분 대상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청소년평화.휴머니즘영상공모제(이하 휴영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이형용)는 28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9회째인 휴영제는 청소년들의 자기존엄과 타인존중의 휴머니즘 감수성과 생명·환경의 중요성 등을 드높이고 미래 한국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영상제로 (사)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이 주최하고 미래문화사업단과 조직위가 공동주관, 문화부, 환경부, 서울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EBS, Monthly Diplomacy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제는 11월 20일부터 한달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한옥희(영화감독.서울국제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심사위원장과 윤재훈(홍익대 외래교수) 작가, 김은진(영상감독) 미디어아티스트, 조상(미래문화사업단장) 서울예대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밀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한옥희 심사위원장은 "세상을 더 아름답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가꾸기 위한 영

화들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에 알맞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면서 "삶의 현장이 그대로 들어나는 각양각색의 스타일과 메시지를 통하여, 자유 분망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소재와 발상의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최종으로 20여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헬조선’이라는 유행어처럼, 앞이 보이지않는 현실에서 탈피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투신자살등 죽음을 다루거나, 디스토피아를 통하여 인간성이 말살되는 어두운 사회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에서 탈피하기위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통해서 희망의 메시지나 따뜻한 행복 래시피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주목을 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 휴머니즘 영상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 문화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영상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용 대회장은 "이번 출품작을 만드시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또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지금은 명확하지 않겠지만 이번 영상작업을 통해 여러분들이 만들어가야할 평화의 길을 놓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상에는 마포구 임동희 블루스를 제작한 곽원일(제이피 프로덕션 대표) 감독, cinqueminuti(5분)를 출품한 박연용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감독, ailien을 출품한 박은창 (서강대학교 영상대학) 감독 등이 수상했습니다.

다음은  '2018 제9회 국제 청소년 평화휴머니즘 영상공모제' 수상자 명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