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원유철 위원장.경기 평택시갑)는 자유한국당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의원 모임(일명 ‘핵포럼’)과 공동으로 “북핵폐기 로드맵,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2일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날 기조발제는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 전성훈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맡았고, 토론에는은 참석 의원 및 자문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북핵외교안보특위는 "지난 11일 한·미 정상회담, 25일 북·러 정상회담이 있었고, 5월 말 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국의 외교, 안보 고립은 점차 심화되는데,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은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면서 "북핵을 왜 우리가 막지 못했고, 북핵 폐기를 향한 새로운 길은 무엇일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조발제에서 박휘락 교수는 “보리밭의 종달새 우화처럼 우리 모두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적 노력을 모으면 그게 모여 종국에는 큰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덕민 전 원장은 “숲의 관점에서 한미동맹 강화, 네트워크 외교 구축, 한일관계 회복을 노력할 때 나무로서 북핵 문제 해결이 유기적이 될 것”임을 제안했습니다.

전성훈 객원연구위원은 “강한 한미동맹을 위한 국회의 노력, 핵옵션 행사에 대한 국론 모으기, F-35A(Blcok IV) 등 핵 운반능력 우선구비 및 핵옵션 행사에 대한 국론 모으기 등 국민보호에 기반해 점진적 평화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유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현정부의 북핵해결을 위한 해법은 미국과 북한 모두에게 외면을 당하고 국제사회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외교를 강화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북핵폐기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감과 사명감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원유철 의원은 “국제 외교안보 환경이 급변할 때일수록 ‘북핵폐기’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우리 특위에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김규환, 김기선, 김무성, 김성태(비례), 김성찬, 김순례, 김영우, 박대출, 백승주, 성일종, 윤종필, 이완영, 주호영, 최연혜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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