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관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대”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오후 126대 일본국 천황에 즉위한 나루히토 천황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축전을 통해 "나루히토 천황이 아키히토 상황이 평생 주창해 온 평화의 가치체현과 국민 통합을 잘 이루어 나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새로운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이하여 레이와가 의미하는 아름다운 조화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동북아 및 전 세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한·일 양국은 서로 이사 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가장 많은 시민들이 서로 왕래하는 국가이며, 서로에게 필요한 파트너”라면서 “천황 재임 중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문희상 의장은 “즉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방문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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