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맞아 13일 오후 2시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어르신 걱정, 유승희가 답한다”를 주제로 노인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유승희 의원실은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ㆍ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한국사회 노인세대의 경제적ㆍ정신적 위기 상황을, 어르신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OECD가 발간한 <한 눈에 보는 연금 2017(Pensions at a Glance 2017)>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5.7%로 독보적 1위입니다. 

사실상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상태인 것으로 2위 라트비아(26.5%), 3위 오스트레일리아(25.7%)를 한참 앞서는 수준입니다. 

노인자살률 역시 10만 명 당 54.8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 중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문제 역시 심각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노인세대가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을 당사자들의 이야기로 듣고 유승희 국회의원이 답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출연해 갑론을박하는 천편일률적인 토론회 형식을 벗어나 직접 소통으로 ‘답’을 찾겠다는 취지입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영상 및 토크쇼 패널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유승희 의원은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등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과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정작 정책입안과정에 수혜자들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어르신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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