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집안의 둘째 이하는 첫째보다 키가 덜 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의 데이비드 로슨 박사는 ´영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제전´에서 ´에이번 부모-자녀추적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1만4000 명의 어머니와 그 자녀들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로슨 박사는 둘째이하는 첫째보다 같은 또래의 평균신장보다 키가 작고 이런 점에 있어서는 언니나 누나를 둔 사람보다는 형이나 오빠를 둔 사람이 더 불리하며 가장 불리한 사람은 막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형제자매가 3명 있는 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평균신장보다 키가 평균 2.5cm 짧았다.

그 이유는 첫 임신이후의 자궁의 상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슨 박사는 밝혔다.

로슨 박사는 형제자매가 많은 집안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학교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이번 조사결과는 이러한 불리함이 신장에도 적용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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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이경숙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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