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박찬원)의 에스테틱 계열사 미플(www.mipl.co.kr)이 지난달 28일 상해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하고 중국 피부미용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플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대련, 북경, 상해 등을 거점으로 연내 10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미플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력 수급, 미용 제품 등을 코리아나화장품과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먼저 중국 미플샵을 위해 코리아나화장품이 미용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미용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북경에 소재한 전문학교와 협약을 추진 중이다. 둘째 중국 미플샵을 위해 코리아나화장품의 기술로 개발된 에스테틱 용품과 홈케어용품을 제공한다. 또 이미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녹두(NOKDU)’ 브랜드 제품도 중국 미플샵에 홈케어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플은 중국 진출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현지 여성들의 소비 성향과 에스테틱 시장에 대해 코리아나화장품 현지법인을 통해 철저히 분석해 왔다. 미플 최창수 대표는 “미플의 중국 진출은 코리아나화장품의 19년 뷰티 노하우와 양질의 화장품을 바탕으로 한 국내 미용 노하우의 중국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며, “2년 내에 1천개 이상의 미플샵을 오픈해 중국 피부미용 시장의 수위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의 해외 사업을 지휘하는 유학수 부사장은 “중국 여성 소비자의 30%가 에스테틱샵에서 홈케어 미용상품을 구매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밝히고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미플을 활용하게 된 것은 해외 시장 개척 역사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미플 사업의 성공을 확신했다.

한편 2005년 현재 중국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구매력을 가진 2050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국 여성들의 평균 소득은 한국 여성의 1/10이지만 실제 미용에 지출하는 비용은 한국과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소득의 20% 이상을 미용과 화장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 지출은 성형에까지 확대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지폴뉴스]   CMN 신대욱기자   jysim@cmn.co.kr

CMN 신대욱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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