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천안 e-sports 문화축제가 천안시의 게임메카 부상을 견인하며 국제행사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출범식과 함께 대장정에 들어가 이달 6일과 7일 문화동 청사에서 스타크래프트 등 4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여 종목별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2001년부터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사이버체전으로 개최한 이래 5년만에 게임문화축제로 자리잡으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줬다.


특히 올부터 행사 명칭과 콘셉트를 바꾸고 흥타령축제와 연계해 게이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 문화축제를 시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PUMP 체험, 밀리터리코스튬, 골드슬램게임 체험, 게임문화 체험, 홍보대사 팬사인회, 캐릭터상품 전시장 운영 등 다양하면서 흥미를 돋우는 부대행사도 성공 개최에 한몫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이동편의 제공과 함께 천안에서 본선과 결선을 치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천안시는 관내 기업의 IT기술 인프라와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 게임산업의 발전 유도는 물론 오는 2009년 국제 e-sports 문화축제의 준비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지폴뉴스]   천안일보-황인석기자   hins11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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