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간연예스포츠) 제 1회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주최:경상북도,경주시/주관:경북영상위원회,(사)한국영화배우협회/집행위원장:김갑의)이 10월 19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아나운서 김범수, 가수 한영(LPG)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12개 부문, 1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영화제에 시상자는 신영균, 이대근, 남궁원 등 원로배우와 이윤지, 소녀시대 등 신인배우, 가수가 한데 어우러져 참석한 반면, 수상자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아 대리수상 하는 등 반쪽짜리 영화제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수상은 <화려한 휴가>가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했고 <미녀는 괴로워>는 여자 신인상, 특별 연기상 등 3관왕을, <타짜>는 남우,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반면 예심투표에서 10대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얻었던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남자신인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지만,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외에도 연기 공로상에는 원로배우 김석훈 이경희 님이 수상했고, 반대로 미래의 스타에게 수상하는 영스타 상에는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괴물>의 고아성이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을 빛낸 영화인 상에는 월드스타 김윤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소녀시대, 테이, 체리필터가 축하무대로 시상식을 빛내 주었다.
<제 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시상자 명단>
아역상 : 유승호<마음이>
여자신인상 : 김아중<미녀는 괴로워>
남자신인상 : 정지훈<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특별연기상 : 이범수<미녀는 괴로워>
베스트커플상 : 주진모,김아중<미녀는 괴로워>
남우조연상 : 김윤석<타짜>
여우조연상 : 나문희<화려한 휴가>
감독상 : 김지훈<화려한 휴가>
작품상 : 화려한 휴가
연기부문 공로상 : 김석훈, 이경희
영스타상 : 류덕환, 고아성
액션연기대상 : 김래원<해바라기>
눈물연기대상 : 김상경<화려한 휴가>
웃음연기대상 : 김수미<가문의 부활>
한국을 빛낸 영화인상 - 김윤진
여우주연상 - 김혜수<타짜>
남우주연상 - 조승우<타짜>
<작품별 수상내역>
미녀는 괴로워/ 여자신인상, 특별연기상, 베스트커플상
마음이/ 아역상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남자신인상
타짜/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화려한 휴가/ 여우조연상, 감독상, 작품상, 눈물연기대상
해바라기/ 액션연기대상
가문의 부활/ 웃음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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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원중기자 wjshin53@korea.com
김태인기자 jhjen642@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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