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이렇게 활동합니다.

1. 주요경과

지난 2월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14인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은 창립총회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의원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날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의원모임의 활동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까지 『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은 참여의원 33인(민주노동당 4, 새천년민주당 1, 열린우리당 11 , 자유민주연합 2, 한나라당 15)과 종교단체 및 시민단체의 원로들로 구성된 고문단 7인, 자문위원단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창립총회 논의사항

이날 논의된 사안들은 앞으로 『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의 실천 과제 및 향후 활동 계획으로 구체화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1. 전국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 2. 조사연구 3. 사행성 산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제 실시 4. 법률 제·개정 5. 사행성 산업 관리·감독위원회의 설립 6. 도박중독클리닉센터 설립 등 이다.

3. 법안제출

2005년 3월 2일 오전 09:00에 국회 기자회견실에서 레저산업의 성격은 상실하고 사행적 요소가 강하고 도박중독자가 점증하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한 장외매장 설치의 제한규정을 신설한 한국마사회법, 경륜·경정법, 카지노 및 경륜·경정위원회 신설 법안에 대한 입법취지와 주요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은 후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4. 사행산업 실태조사를 위한 현장 시찰

『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은 3월과 4월에 사행성 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마장, 경륜장, 경정장과 강원랜드 등 사행성 산업과 관련된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고 4월말 쯤 사행성 산업의 현장 보고 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5년 3월 4일(금요일)에는 『사행산업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의 공동대표와 운영위원을 포함한 의원단, 고문단, 자문위원단이 당일 오후 1시 국회를 출발하여 경륜·경정장과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직접 방문하면서 첫 현장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손봉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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