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조승수 의원 당론과 달리 ´찬성´

민노당 조승수 의원 당론과 달리 ´찬성´
고성과 몸싸움속에 2일 전격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행정도시 특별법. 과연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법에 누가 찬성했을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덕룡 원내대표. ´배신자´라는 비난을 들어가며 여당과 합의하고 당론결정을 주도한 김 대표는 이날 표결에서도 여지없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와 함께 당론을 주도한 박 대표는 ´기권´표를 행사했다.

김 원내대표 이외에 유승민 권경석 심재엽 홍문표 김충환 김성조 김학송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 중에는 역시 자민련 의원들이 모두 찬성 버튼을 눌렀고 무소속 최인기 의원도 이에 동조했다.

한편 특별법은 ´양당의 정치거래´라고 비난해 온 민주노동당에서는 조승수 의원이 특별법에 찬성해 눈길을 끌었다.

찬성한 한나라당 의원 - 김덕룡 유승민 권경석 심재엽 홍문표 김충환 김성조 김학송
찬성한 기타 당 의원 - 최인기 조승수 류근찬 김낙성 김학원

이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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