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항에서 개최된다.



이에 포항시는 7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과 이성희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장, 황경수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개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포항시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뜨거운 열전이 기대 되며, MBC-ESPN 스포츠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등 1천6백여명이 참가해 초․중․고․대․청년 등 10개부별에 걸쳐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해 11월 포항체육관에서 나흘간 열린 대통령배 2006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이만기, 이봉걸, 박광덕 등 역대 천하장사들의 과메기 시식행사와 함께 과메기 홍보문구가 담긴 광고판이 TV에 사흘 동안 생중계 되면서 포항의 대표적인 겨울 특산물인 과메기가 전국적인 홍보에 지대한 효과를 올린 것을 감안해 올해도 과메기 홍보에 올인 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2007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유도, 탁구, 태권도, 검도 등 굵직한 전국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짭짤한 지역홍보와 경기활성화 효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도 대형 스포츠 행사의 지속적인 유치로 선진 체육·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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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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