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 윤종필 분당갑 당협사무소
게임이용자 및 가족의 안전과 필요한 치료•예방서비스의 연계를 위한 신고센터 필요 

 지난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과 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청소년 게임중독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발제자 및 참석자들은 필요한 상담•치료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하는 것이 게임중독이 이용자와 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기존에 게임중독 관련기관들은 ‘인터넷게임중독’과 같은 포괄적인 항목으로 게임중독을 통합관리하고 있었고, 관련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독립적으로 게임중독 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게임피해 신고센터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분당갑 지역사무소에 ‘게임피해 신고센터’를 설립하고 같은 날 발대식을 갖습니다. 

 발대식에는 고려대학교 심리상담센터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미디어중독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이형초 박사와 전 한영외고 교사를 역임한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이 게임중독 문제에 관해 발제하고 게임피해 신고센터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윤종필 의원은 “게임중독은 이미 우리주변에서 현실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하고 “게임피해 신고센터 설립을 통해 필요한 상담•치료서비스의 연계를 촉진하고 게임중독으로 가족이 겪는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종필 의원은 또 “게임중독 피해자의 건강과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데 업계와 정부 및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정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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