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입시부정, 장학금 특혜, 논문 제1저자, 사모펀드, 前 제수 명의신탁 등 핵심의혹 모르쇠로 일관

최소 61차례‘몰랐다’,‘이번에 알았다’변명 일관한 기자간담회 도대체 왜 열었나

조국 기자간담회
조국 법무장관후보자 기자간담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자유한국당.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은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모른다, 알지 못한다', '이번에 알았다',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다'라고 답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조국 후보자는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딸 입시부정, 장학금 특혜, 논문 제1저자, 사모펀드, 前제수 명의신탁 등의 핵심 의혹에 대해서 시종일관 모르쇠 답변만 되풀이 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딸의 서울대 장학금 특혜 수령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신청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 장학금 수여기준과 사유를 알지 못한다”고 했고, 단국대 의혹 논문 제1저자 등재 문제에 대해서는 “왜 제1저자가 됐는지 저희도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조국 후보자 아내와 자녀가 투자한 코링크PE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코링크라는 이름을 이번에 처음 들었다”, “펀드구성이나 운영과정에 대해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읍 의원실이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가 ‘모른다’, ‘알지못한다’로 일관한 답변 횟수가 최소 55차례, ‘이번에 알았다’는 답변 횟수가 6차례였다.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답변을 거부한 횟수도 7차례나 됐다.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은 “언론을 들러리 세워 자기변명만 늘어놓고, 국민적 관심사인 핵심의혹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모르쇠로 답변했습니다.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기만하는 행태”라며 “이런 대국민 사기간담회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도읍 의원실 분석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 답변 회피 현황 및 내용>

모른다, 알지 못한다

이번에 알았다(무관심했다)

수사가 진행 중이다

55

6

7

 

<> “모른다. 알지 못한다”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논문 등재 경위에 대해서 들은 것이 있나

  ⇒ 당시에는 그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

 #단국대 교수 자녀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 인턴십을 한 것으로 보도.
 서로 자녀들이 교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모르냐

  ⇒ 단국대 교수와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한 적도 없다.
  ⇒ 아이 역시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 이 상황이 법적 문제를 떠나서 평범한 상황인가

  ⇒ 본인의 전공이 법. 의학을 포함해 의학 쪽 1저자, 2저자 이런 걸 잘 모르고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보게 되면 고등학교 딸 아이가 1저자로 돼 있는게 좀 의아하다고 생각

 #5촌 조카의 출국은 맞나

  ⇒ 보도를 보고 알았다

 #딸과 단국대 장모 교수 아들이 같은 동아리에 속한 것이 맞나

  ⇒ 장 교수 아들이 동아리에 속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코링크PE가 신생 운용사고 실적이 일천함에도 10억5천만원을 투자한 것이 비상식적이란 지적이 있다

  ⇒ 사모펀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 저희 집 경제문제는 제가 아니라 제 처가 관리해 상세한 것은 모른다
  ⇒ 실제 5촌 조카가 어떤 역할 했는지는 저도 알지 못한다

 #단국대 의대 책임저자였던 장 모 교수가 아내에게 부탁 받았다고 했다

  ⇒ 단국대 책임저자 교수 부부와 저희 부부가 아느냐, 학부모 모임에서 봤을지는 모르겠다

 #억울한 허위사실 몇 가지를 구체적으로 꼽아달라. 또 검찰에서 가족의 위법행위를 적발한다면 어떻게 하겠나

  ⇒ (사모펀드 관련해) 약정서에 70억원으로 돼 있는데 왜 10억원만 돼 있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그에 대해) 제가 공식 입장을 냈다. 저도 사실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딸 스펙과 관련, 부인이 스펙 품앗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오는데

  ⇒ 그렇지 않다. 제 처는 천문 동아리에 가입한 적이 없다. 어디에서 나온 얘긴지 모르겠다

#고교생이었던 딸이 대학원 수준의 논문을 이해하고 통계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나

  ⇒ 논문이 어떤 수준이고 어떻게 논문 제1저자가 됐는지는 모른다

 #10억원 넘는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했는데 1년에 한 번 정도 만날까 말까 한 5촌 조카의 말을 듣고 했다고 했다

  ⇒ 언론에서 해외로 (5촌 조카 등) 세 사람이 도주했다고 한다. 대표와 5촌 조카.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제가 모른다. 왜 도망갔는지 저도 모른다

 #펀드와 경영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장관이 된다고 하니 부정적 인식이 잇는 것도 사실이다

  ⇒ 상법을 모른다는 취지가 아니라 펀드 운용과 주식을 모른다는 말이었다

 #처남의 주식 구매 과정에서 주당 1만원을 200배 비싼 가격에 사서 소액주주가 됐다. 주식을 왜 뻥튀기 해서 샀나

  ⇒ 다른 주주는 주당 1만원에 샀는데 처남은 주당 200만원에 산 것을 확인했다.
     저도 매우 의아하고 궁금하다. 검찰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본

 #사모펀드를 5촌 조카에게 부인이 투자 권유를 받으며 그거를 다시 도 펀드매니저에게 크로스체크 했다고 설명을 했는데 후보자는 투자처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펀드매니저에게 어떻게 설명을 했길래 그 정도면 괜찮다는 말을 펀드매니저의 말을 듣고 투자한건지

  ⇒ 아까 블라인드 펀드 문제는 제가 이쪽 문제 전문가가 아닙니다마는
 
 #앞서 공주대 인턴은 딸이 스스로 찾아서 했다고 했는데 그와 관련하여 키스트 인턴도 딸이 스스로 한 것인지 혹시 아니면 후보자나 아내가 관여한 바가 전혀 없는 것인지 설명 부탁

  ⇒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키스트 건은 확인을 못했다. 최근에 검증 과정에서 주로 언론에서 문제제기한 것을 보다 보니까 공주대, 단국대를 주로 보았는데 키스트는 본인이 확인을 잘 못 했다. 시간을 주면 쉬는 시간 중에 확인을 해보겠다

 #처남이 머너 투자를 위해서 빌려달라고 했는지 아니면 부인께서 빌려주면서 어떤 투자를 권유한건지 여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제 처가 처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돈을 받습니다. 그 역시 금융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과정에서 대화가 오갔는지는 제가 물어보지 못했네요. 그 점, 지금 말씀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제 처나 처남에게 물어보지 못해서 그 대화 내용을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 기록이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전화를 해서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어봐야 되는데 약간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펀드는 펀드 모집 당시에는 투자 대상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결성되고 투자 시에도 GP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하는 건 맞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투자회사 결정할 때 간접적으로 의사 묻고 투자 후에는 투자 포트폴리오 모두 공개하고 운용실적까지 분석해서 자세하게 분석해서 리포팅한다. 

  ⇒ 블라인드 펀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경제, 주식 문제에 대해서 매우 문외환입니다. 

 #부친이나 동생이나 가족분들이 조국 후보자 명의로 법인카드나 이사 등록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 그건 제가 선친께서 돌아가셔서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다닐 때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음에도 1년 내내 3학점 들음 특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나. 어떤 연관도 없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음

  ⇒ 어떤 기준인지 알지 못한다. 장학금이 남아서 그런 건지 어떤 기준인지 알지 못 한다
  ⇒ 의전원을 간 상태에서 휴학했는데 그때 전 비로소 이 장학금을 받는 것을 알게 됐다

 #코링크PE 투자를 부인에게 맡긴건지

  ⇒ 본인은 경제나 경영을 잘 몰라서 사모펀드가 무엇인지를 이번에 공부하게 됐다. 사모펀드를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애초에 알지 못한 정도다. 분명히 말하는 건 저는 물론 제 처든 사모펀드 구성과 운영 등등의 과정에서 알 수 가 없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다.

 #사모펀드 실소유주가 5촌 조카 조모씨라는 의혹이 있다. 해명 부탁한다

  ⇒ 그 펀드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가 없다.
  ⇒ 블라인드 펀드, 이 블라인드 펀드라는 말 자체를 이번에 알았는데 운용상 어디에 투자되는 것인지를 투자자에게 알려주지 않도록 설계돼 있고 그것이 알려주면 불법인 것이다. 따라서 모를 수밖에 없는 거다.

 #서울대 장학금은 어찌 받게 됐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모르고 수령한 것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 1학기 장학금 받았을 때 알지 못했다. 변명이 아니라 아이나 집안 문제에 소홀히 한 아빠, 남편이었다고 고백한다. 제 일에 바빠서 몰랐다

 #장학금 사유가 뭔지 궁금하고, 의혹 제기 후 따님에게 물어봤는지 궁금하다.

  ⇒ 2학기를 휴학하게 되면서 장학금 문제에 대해 물었고 알게 됐다. 장학금 반납이 어렵다는 것을 동창회 측으로부터 들었다. 사유는 알지 못한다

 #장학금의 경우 신청을 안 했는데 받았다는 건데, 신청한 (다른 사람이) 떨어진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 제가 알았으면 조치했을 텐데 (그것을) 하지 못해 불찰이다

 #딸의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을 당포 1991년 2월로 신고하고 뒤로 늦춰서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

  ⇒ 아이를 젊게 만들어서 의전원 지원 때 유리하게 하려고 했단 보도를 보고 제가 기함했다. 선친이 애 학교 빨리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그리 신고했다고 한다

 #출생 증명서가 일치해야 출생 신고가 가능한데 어떻게 한 것인가

  ⇒ 제가 어떻게 해야 이걸 알 수가 있겠나. 돌아가신 아버님께 제가 물어봐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다닐 때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음에도 1년 내내 3학점 들음. 특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나. 어떤 연관도 없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음

  ⇒ 어떤 기준인지 알지 못한다. 장학금이 남아서 그런 건지 어떤 기준인지 알지 못 한다

 #어떤 의사 결정을 통해서 이렇게 5촌 조카에게 연락이 가게 됐는지 그 과정이 좀 궁금합니다.

  ⇒ 제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저도 사실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지난 1월 입시 전문사이트 오르비에 어떤 교수가 ‘조 후보자의 자녀가 두 번 낙제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고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 오르비란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처음 듣는다

 #대한의사협회 제1저자 등록에 o해서 따님이 제1저자 해당하는 기여 할 가능성 전혀 없다면서 책임저자에게 논문 철회 권고 했습니다. 이것을 잘못하면 대학 입학 정당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인데? 

  ⇒ 저희 딸아이가 대학 입시에 논문을 썼다는 말은 있지만 논문명을 적은 적이 없음. 그리고 논문 자체를 제출하질 않아 생활기록부 확인해보면 인턴십을 해서 논문 오르게 됐다는 얘기 있는데 어떤 논문인지 논문 자체를 제출하지도 않음. 대한의협 결정 뭔지 확인 못했다. 

 #사모펀드 관련해서 처남이 코링크 주식투자하게 2017년 3월인데 GP 운용사로 들어간거고 펀드 투자로 들어간건 2017년 7월. 그렇다면 처남이 먼저 GP로 들어갔는데 블라인드 투자로 몰랐다건 해명이 안맞아. GP는 주식을 200배 뻥튀기 해서 금감원 0.99% 지분율 보고를 했어. LP는 5억원해서 0.99%로 눈속임한건데 꼼수 투자라는 의심이 들고 이 부분 관련해서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닌지?

  ⇒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해 물어보지도 못했고 단정도 못한다. 수사 진행돼서 출국한 사람들 돌아오면 실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밝혀햐애. 나도 밝히고 싶다.  

 #사모펀드 관련해서 실소유주라는 아들 딸 처남 모두 연관돼 있음. 일가가 모두 여관돼서 블라이드 될 수 없다는 의혹이 있고 검찰 수사 통해서 밝혀진다고 했는데 수사 통해서 위법 사항 나오면 책임질 의향 있는지? 

  ⇒ 애초부터 가족이 모두 구성한다고 알지 못했어 저는 물론이고요. 블라인드 아니냐는 회사 운용 보고서 금감원 검사 기록이 있다면 확인 가능함. 지금 알 수 없는 거에 대해서 왜 답을 안하냐고 하는건 무리. 모른대서 모른다는 거임. 본적도 없고 남은건 모든 기록 확보한 검찰에서 금감원에서 밝힐 부분.

 #5촌 실소유주라는 의심 받고 있는 WFM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있음. 투자설명회를 조카분이 여러번 했는데 투자 설명한 사람은 조국 조카인걸 알고 갔다고 해 설명회는 미 테슬라 계약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게 밝혀지면서 투자자 분노 나왔는데 사기성 투자 유치한게 아닌가? 

  ⇒ 저는 지금 그 사안에 대해 일체 몰라. 5촌 조카가 절 내새워 팔았는지 아닌지 자체를 몰라. 기자 질문대로 사기쳤다면 죗값 받아야지. 그런데 나는 그 문제에 대해서 제 이름 팔았다고 해서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저는 지금 말씀 하시는 보도가 있는거 같은데 근래까지 알지 못하고 조카에게 내 이름 팔아서 장사를 하라고 했다면 여기 있을 수 없다.

 #처남이 먼저 투자위해 빌려달라했나? 아님 부인이 먼저? 따로 들은바 있나? 배우자가 5촌 조카에게 먼저 찾아가 물어봤다했는데 후보자 측 가족이라 먼저 후보자 통해 연락 취하고 갔을거라 생각. 어떻게 연락하고 갔나? 마지막은 패스트트랙 관련 법조계 측은 우려 표명

  ⇒ 어떤 내용으로 물어봤는지는 처나 조카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하는데 지금 그런 상황아니니 추후에... 지금은 대답할 수 없다. 수사대상이므로 나중에 얘기 나오지 않겠나?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 나눴는지는 모른다. 

 #정확히 언제 부산대 의전 장학금 받았는지? 민정수석 당시 아니면 최근? 

  ⇒ 기억 불분명하다. 확인 불가하다. 소천 장학금 이런 얘기는 기억 없다. 시간은 언제인지 불분명하다. 그게 큰 중요한 쟁점도 아닌데 나중에 따로 확인하겠다. 
  
 #쟁점 맞다. 청년층이 관심있다. 알았을 텐데 아직까지 확인 안했나? 

  ⇒ 사실 상세한 건 이번에 다 알았다. 이전에도 장학금 받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시기는 매우 불분명하다. 아이가 독립된 생활한다. 미주알 고주알 말 안한다. 

 #주민등록번호는 가족관계등록정정으로 간단히 변경 가능한데 왜 그동안 계속 두고 있다가 따님이 25~26살 쯤 되고나서 바꾼 건지?

  ⇒ 선친이 고향에서 신고했는데 2월로 신고했다. 어떻게 했는지는 저도 잘 모른다. 

 #KIST 인턴 과정에서 후보자나 후보자 배우자의 개입 전혀 없었다는 것인가?

  ⇒ 저는 전혀 모르는데 지금 바로 답변 드리기 힘들다. 오늘 이후에 확인해보고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한 해 몇 명 정도 인사검증을 하셨나?

  ⇒ 잘 기억나지 않는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사모펀드에 투자한 공직자를 봤나?

  ⇒ 확인해 봐야 한다. 실제 어땠는지 점검해 봐야 안다.

 #딸 주민등록 생년월일 질문.

  ⇒ 아이는 9월 생 맞아. 서울에 모병원에서 태어났고 출생증명서 있어. 고향에서 신고한건데 2월에 신고했어. 어떻게 신고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 근데 나중에 알게되고 확인해보니 선친 말씀은 애 학교 빨리 보내야겠다 생각. 그게 불법인지 확인해봐야겠는데.
  ⇒ 선친이 허위 안냈고 그냥 신고한 것 같고 어느 병원에서 태어났는지 말 못할 것 같아. 괴롭힘 당할 것 같아. 필요하면 출생증명서 공개할 것 같은데 그걸 공개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에 대한 얘기 하되 딸에 대한 부분은 좀 자제해달라. 

 #학교 담보로 계속 돈을 빌려도 사학비리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배우자 차명 투자의혹, 블루펀드, 웰스씨앤티, 고위공직자 친인척 관급사업에 개입‧처벌이나 그냥 내버려두는 것 중 무엇이 나은지? 웅동학원, 웅동지역으로 반환해야된다 성명 발표 어떻게 생각하는지?

  ⇒ W무슨 회사 이름은 듣도 보도 못했음. 처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 서울시 와이파이 사업도 금시초문임.

 #인사검증

 ⇒ 그래서 세무 뭐 이런 거 모른다. 각종 신고 이런것도 몰라서 그냥 맡겨버린다. 

 #호적법을 보면 혼인 중 출생신고자는 부 또는 모가 돼야 한다고 돼있는데 어떻게 선친이 했는지 궁금.. 또 충분한 답변 안돼서 여쭤보는데 91년 호적법 기준으로 출생증명서를 내야하는데, 의사 조산사 출산 관여자가 내용 첨부해야하는데, 어떻게 잘못되 출생증명서 작성됐는지?

 ⇒ 어떻게 그렇게 신고했는지 저는 모르겠다

 #그런데 두 개가 일치가 안되면 법상으로는 신고가 안돼...

 ⇒ 돌아가신 아버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답을 해야할까요?

 #그래서 제가 확인을 해보려고 담당 판사를 만났는데 비송사건이라 자료가 파기되었다고 해서 후보자에게 물어본 것.

 ⇒ 저희 돌아가신 아버님이 아는데 제가 어떻게 물어보고 어떻게 확인합니까? 어떻게 해야합니까. 돌아가신 아버님께 물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한국일보 자녀장학금 문제 다시. 언제 부산대 장학금 받았는지 언제인지 하게됬는지 기억 더듬어 달라 

 ⇒ 기억 매우 불분명, 소천장학금이라던지 이런 기억은 거의 없어

 #김태우 전 수사관 폭로 관련 지난해 마지막날 운영위에서 비위 일반 주장이고 정치적으로 왜곡되었다고 했다 김 전수사관이 후보자 직무유기로 고발했는데 검찰 서면조사등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음. 유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아직 같은 의혹인지 적극 수사에 임하는지 궁금함

 ⇒ 그거 전임 문무일 윤석열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 “이번에 알았다(무관심했다)”

 #인턴십

  ⇒ 당시 아이가 다니던 고교에만 있던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권장해 많은 언론에서 학부모 참여 인턴십을 하라는 걸 권유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저는 몰랐는데 아이와 관련해서 무관심 했다.

 #코링크PE가 신생 운용사고 실적이 일천함에도 10억5천만원을 투자한 것이 비상식적이란 지적이 있다

  ⇒ 코링크라는 이름 자체를 이번에 알게 됐다

 #코링크PE가 단순 투자 목적이면 왜 증여까지 해서 딸과 아들이 같이 투자자에 들어갔는가. 민정수석 시절 관급 투자한 것은 적절하다고 보는가.

  ⇒ 민정수석 시절부터 최근 임명 예정되기 전까지 코링크 자체를 몰라서 관련 관급공사 일체에 개입한 적이 없다
  ⇒ 언론을 보다 보니 2차 전지 사업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민정수석이 그것을 알아서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한다. 그 자체를 알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사실에 대해 안 것이 맞나

  ⇒ 제 아이가 부산대 의전원에서 면학 장학금을 받게 된 과정은 나중에 알게 됐다. 그 과정 이번에 소상히 알게 됐다

 #딸에게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장학금을 왜 받았는지 얘기하거나 질책한 적이 있는가. 부산대 의전원에서도 장학금을 받았는데 이 또한 후보자 모르게 받은 것인가

  ⇒ 부산대 장학금도 마찬가지로 설명했다. 돌아보면 제가 좀 더 예민하게 판단하고 주도면밀하게 확인해 애초에 받지 못하도록 해야 했던 것 같다. 그 시점에 있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액수였는데 미리 챙기고 확인해보지 못했는지 후회가 막심하다

<> “수사가 진행 중”

 #고등학교 1학년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 이 상황이 법적 문제를 떠나서 평범한  상황인가
  
 ⇒ 인터뷰를 쭉 보다 보니까 우리 아이가 놀랄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영어를 좀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실험에 참석하고 난 뒤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연구성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 같다. 물론 이 문제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따라 더 많은 진실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

 #윤석열 검찰총장 하의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어떻게 평가하나.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혹독한 언론 검증 거쳤는데 왜 그렇게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청문회 과정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언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압수수색에 대해 어떠한 평가도 제 입으로 나오게 되면 그게 향후 진행될 수사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윤총장이 법과 증거에 따라 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본다 

 #장학금 사유가 뭔지 궁금하고, 의혹 제기 후 따님에게 물어봤는지 궁금하다. 부산 의전원 장학금도 유급 위기를 극복하고 장학금을 받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지

  ⇒ 사유는 알지 못한다. 검찰 압수수색 등을 해서 나올 것이다. 저희 아이가 신청서 작성했다면 있겠고 제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다. 제가 전화했다면 동창회 사무국장, 회장 누구에게 했다면 통신기록이 있을 것이고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다

 #코링크PE가 신생 운용사고 실적이 일천함에도 10억5천만원을 투자한 것이 비상식적이란 지적이 있다

  ⇒ (5촌 조카가)해외에 나가 있다니 하루빨리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해주길 바랄 뿐이다. 조심스러운 문제다. 저나 처남이 조사받는데 제가 제 입으로 제 처와 처남은 피해자라 말하면 그 역시 검찰 수사의 지침이 된다. 그래서 피해자다,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말하는 순간 바로 다음 날 제가 윤석열 총장에게 방침을 줬다고 나지 않겠나. 그건 할 수 없는 일이다. 법적으로 해선 안 된다. 언론인 여러분이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 된다. 장관으로 임명된다고 해도 이 문제에 일절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검찰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사모펀드 관련, 애초에 왜 75억원 약정서에 서명하게 된 것인가

  ⇒ 수사가 진행 중이라 더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출자자가 누구인지 얼마인지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었던 것이라는 것 정도만 말하겠다

 #부산아파트 관련하여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허위로 전 제수씨에게 넘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실거래라는 계약서와 그 전 제수씨가 부인께 거래금액을 지급하신 통장 내역 그리고 빌라관련해서는 부인께서 모친께 드린 걸 전 제수씨를 안쓰럽게 여기신 모친께서 부인 몰래 드렸다는 건데. 그렇다면 부인께서 모친께 드렸던 통장 내역공개하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다

  ⇒ 이 아파트는 저의 전 제수시의 부동산입니다. 전 제수씨가 직접 계약했고 제수씨가 그 이후로 다 재산세를 내고 있습니다. 그 모든 기록은 확인될 것입니다. 제가 제수시 금융 기록을 달라고 할 수 없지만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사모펀드 관련해서 처남이 코링크 주식투자한게 2017년 3월. GP 운용사로 들어간거고 펀드 투자로 들어간건 2017년 7월. 그렇다면 처남이 먼저 GP로 들어갔는데 블라인드 투자를 몰랐다는건 해명 안맞아. GP는 주식을 200배 뻥튀기 해서 금감원 0.99% 지분율 보고 했음. LP는 5억원 해서 0.99%로 눈속임한건데 꼼수 투자라는 의심이 들고 이 부분 관련해서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닌지

  ⇒ 그 문제는 법위반 판정할 능력 없어 금감원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보고 검찰에서 조사할 것

 #민정 근무 중 사모펀드 투자 공직자 본 적 있나?

  ⇒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내가 담당한 게 아니라 별도 비서관실에서 점검해봐야..

 #민정될 때 사전 검증 단계에서 코링크PE 투자한 걸 질의 받았나?

  ⇒ 검증에 대한 내용은 답을 못하도록 돼 있어. 저의 재산은 모두 공개돼 있다는 점 반복. 검증 과정에 대해서는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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