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ASF 관련 가축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트라우마센터 지원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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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ASF 관련 가축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트라우마센터 지원 대책 마련해야”
  • 황경숙 기자
  • 승인 2019.10.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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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살처분 참여자 4명 중 3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시달려 

복지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트라우마센터 지원 대책 수립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전주시 갑)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국가 방역을 위해서 동물을 산채로 묻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들에 대한 사후 심리치료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트라우마센터를 비롯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센터의 지원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난 9월 파주시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첫 확진된 후, 경기 북부 및 인천의 양돈농장 14곳에서 돼지열병이 연이어 터져 살처분 된 돼지만 모두 15만 4,548마리에 육박한다”며 “매몰처분 현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가축을 매몰하다 보니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지역 공무원’들은 상당히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광수 의원은 “실제, 환청과 악몽 등 현장에 동원된 많은 지방 공무원들은 외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 의뢰를 받아 진행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가축 살처분 참여자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평균 점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판정 기준인 25점을 훌쩍 넘는 41.47점에 달했고, 4명중 3명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또 “더욱이, ‘살처분 작업 뒤 정신적·육체적 검사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3.7%에 그치고 있는 등 사후 심리치료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복지부가 운영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트라우마센터’ 등을 비롯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재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트라우마센터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트라우마센터(이상 보건복지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이상 행정안전부), 경찰 마음동행센터(경찰청),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청) 등 총 7개소입니다. 

1. 심리지원기관(트라우마센터) 현황

 

구분

센터명

대상

위치

비고

재난

국가트라우마센터

국가재난

피해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보건복지부) 1개소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경상남도

창녕군

(보건복지부) 1개소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국 17개 시·

(행안부) 17개소(·도별)

*‘1915개소 ’2017

사건

안산트라우마센터

4.16 세월호 피해자

경기도

안산시

(보건복지부) 1개소

* 고려대학교병원 안산병원위탁운영 중

광주트라우마센터

5.18피해자

광주광역시

(행안부) 1개소

직무

경찰 마음동행센터

현직 경찰관, 검시 조서관 등

전국 8개 시·

(경찰청) 9개소

*‘209개소 추가확대계획

소방복합치유센터

소방공무원

충청북도

음성군

(소방청) 1개소

예타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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