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호영(36)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김호영에게 차 안에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앞서 한 매체는 김호영이 지난달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피소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에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피소된 것은 맞다사실관계여부는 소속사가 아닌 경찰이 판단하는 것이다. 소환 일정이 잡히면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킹키부츠', '맨 오브 라만차', '광화문연가' 등의 뮤지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이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 사건 특성상 사실관계를 일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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