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총선 이후 반문연대 구축'  추진할터

대구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
대구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

 대구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6일  "정치를 25년 하면서 이렇게 환대를 받는 선거는 처음"이라며 "선거 운동 초반전 기세가 좋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15% 이상 득표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대구시민들이 환호하던 모습을 (지역구인) 수성에서도 목격하고 있다"며 "선거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또 '총선 이후 반문연대 구축'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선거 이후 우리당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제정당을 망라한 반문연대를 구축해 정권 타도에 앞장서겠다"며 "문 대통령이 좌파 정책을 폐지하지 않으면 결국 식물 정부로 전락하거나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김대중,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에 당선된 이후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경쟁 후보 측이 2년 뒤 (내가 대선후보가 되면) 수성을 보궐선거가 불가피하다고 나를 공격하는데 그건 관계법령조차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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