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멤버 전진(본명 박충재)이 결혼한다.

전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 그래도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14일 전했다.

사진=전진 SNS
사진=전진 SNS

 

이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항상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진의 예비 신부는 항공사 승무원이며, 결혼 날짜 등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멤버로 데뷔한 전진은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지구방위대' 등에 출연했다.

한편 전진은 그룹 신화멤버 중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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