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올해 초 이혼....오는 6월 정규 16집 발매

가수 이선희가 재혼 14년 만에 올해 초 협의 이혼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가 2월 말에 협의 이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음반 제작자와 결혼한 이선희는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6년 연상인 재미 사업가 정모씨와 재혼했다.

이선희는 1984년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당시 ‘J에게’는 그 해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고, 이선희는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아 옛날이여’, ‘갈바람’,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선희는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정규 15집 '세렌디피티'를 발매했고, 2018년 리메이크 음반 '르 데르니에 아무르(Le dernier amour)'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정규앨범 16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정규 16집은 ‘파트 1’을 먼저 발표하고, 올해 가을에는 ‘파트 2’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