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노웅래 후보 공개지지 선언
-.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동 현안을 가장 잘 살필 적격 후보로 판단

서울시청 노동조합, “노동 대변인, 노웅래를 최고위원으로”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 노조 지도부와 관계자 30여명은 4일 서울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줄어들고 업무 환경이 열악해지는 등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 면서 “이럴 때 일수록 노동자를 대변해 주고 권리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노 후보는 MBC 기자시절 노조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정치인”이라며 “현재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노동 현안을 잘 살피고 있는 만큼,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노동계를 대변해 줄 것으로 확신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노웅래 후보는 “MBC 노조위원장 뿐 아니라 지난 2013년 이마트 비정규직 12,000여명을 정규직 전환시키는 등 그동안 노동계 현안에 앞장서 활동해 왔다”며 “당 지도부에 입성해서 노동자들의 목소리, 특히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에 대한 권리 찾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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