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
-. "문재인 정권은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
-.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주의)"
-.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민의 권리"
-.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국제 외교"
-. 반문재인-반민주당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 주장
-. 정권교체 못하면,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 그야말로 ‘부패완판’ 대한민국"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022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천안함 청년 전준영, K-9 청년 이찬호, 마포의 자영업자 등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하겠다"고 출마 선언문을 시작한 윤석열 전 총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면서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 4년간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면서 "청년 세대들이 엄청난 미래 부채를 떠안고, 폭등하는 집값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으며, 청년들의 좌절은 대한민국을 인구절벽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을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권력 사유화를 넘어 집권연장과 국민약탈을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한 윤석열 전 총장은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한다"며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주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자유민주국가에서는 나의 자유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와 존엄한 삶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라며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며 존엄한 삶에 필요한 경제적 기초와 교육의 기회가 없다면 자유는 공허한 것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민의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국제 외교방침도 천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제 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이 문명국가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주어 적과 친구, 경쟁자와 협력자 모두에게 예측가능성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란다"면서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현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신음하게 만드는 정치 세력은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대처할 능력도 의지도 없"며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고 정권교체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반문재인-반민주당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퇴직 이후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다고 밝힌 윤석열 전 총장은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하여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이라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되어 국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그야말로 ‘부패완판’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정권은 막강하다"면서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반문재인-반민주당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자신의 정치경험이 없음을 의식한 듯 윤석열 전 총장은 "정치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기본 가치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면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미래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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