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한민국 국회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참석하여 옵서버국 대표단장 연설
-. ‘202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 의회 협력 구축’ 을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

  안전하고 변혁적인 디지털 서비스ㆍ기술 및 생태계에 의해 작동되는 아세안(ASEAN)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에서의 의회 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42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가 23일 11시(한국시간)에 브루나이에서 화상회의로 열렸습니다. 

  「아세안의회연맹(AIPA)」은 아세안 회원국 의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창설된 회의체로, 매년 8월 말 ~ 9월 중순 경 아세안 회원국에서 개최되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김기현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하였으며, AIPA 9개 회원국, 13개 옵서버국(유럽의회 포함), 3개 국제기구도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 의회 협력 구축’을 의제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및 정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옵서버국 대표단장 연설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외와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정책은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또 “대한민국과 아세안은 1989년 관계 수립 이후 경제·통상을 넘어 정치·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아세안의 협력관계는 지속·발전되고 있다”며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압둘 라만 타입(Abdul Rahman Taib) 아세안의회연맹(AIPA)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용적 디지털 전환은 팬데믹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의미가 깊다”며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여성 권한 증진, 기후 변화, 사이버 안보, 경제 통합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각국 의원들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디지털 포용성’은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하여 필수적인 분야이고 아세안 회원국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범 분야 의제임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아세안 내 디지털 포용성 제고를 위한 의회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의회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아세안의회연맹(AIPA)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제42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AIPA 여성의원회의와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별 위원회 회의 등이 진행됐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아세안의회연맹(AIPA)의 옵서버 국가로, 제2차 AIPO 총회(AIPA 총회 전신) 이래 총 30차례 동 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회원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세안 의회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제42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 참석 회원국‧옵서버국 및 국제기구 명단

❐ 회원국 
 ㅇ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옵서버국 
 ㅇ 대한민국, 호주, 벨라루스, 캐나다, 중국, 유럽의회, 인도, 모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동티모르

❐ 국제기구 
 ㅇ 국제의회연맹(IPU), 유엔(UN),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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